잘 지내시지요?
문득, 아침에 예전의 기억 한 조각이 떠올랐어요.
아이들이 어릴 때, 유치원다니고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지금보다 더 '동동거리'며 살았나봐요.
제가 00센터 상담이 있던 날이었어요. 상담을 마치고 나오려는데, 제 신발이 눈에 들어온거에요. 순간...앗!! 어쩌지....이 상담실을 어떻게 나가나? 차 있는 곳 까지 어떻게 가지...정말 멘붕상태였어요~!!!
왜냐하면, 한 쪽은 구두를, 한 쪽은 슬리퍼를 신고 있었거든요. 높낮이도 다른 신발을 신고 다닌 모습은 다른 분들에게 000처럼 보일 것 같았지요.
이 기억을 하는 순간, 가장 먼저는 참 열심히 살아냈구나는 생각에 기특한 저를 만나 "쓰담쓰담" 칭찬을 해주었어요.
그리고 또 하나, 의식하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해봅니다. 의식하지 못했을 땐 전혀 문제되지 않지만, 의식하는 순간 문제가 되므로 아는 것, 깨닫는 것이 중요하고 그 이후에 변화를 위한 시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.
우리 자신 또는 상대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, 인식 또는 인지할 수 있도록 천천히 다가가는 것을 적용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~♡
쌀쌀한 날ᆢ 마음 따신 날되세요~♡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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