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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

[한풀이]

by COWELL 2021. 1. 5.
[한풀이] 살아오는 동안 우리는 이런 저런 희노애락을 맛본다. 이쯤 와서 그 아픔이, 그 상처가 더 힘겨워 오열한다. 지난 일인데 그 땐 그랬을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적어도 지금은 아는데 여전히 삶의 발목을 잡는다. 언제까지 어디까지 왜 .... 이제는 덮고 묻고 가고 싶은 길을 가려한다. 그런데 아픈 어린 아이가 울고 있다. 아직 여한 없는 한풀이 열 두 마당이 남았나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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