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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

[앎]

by COWELL 2024. 8. 11.

30년 전 이른 새벽시간에 수영을 했었다.

몇 바퀴를 쉬지 않고 돌 수 있었던 그 시절

 

오랜 만에 다시 새벽 수영을 시작했다.  

겸손하게 초급반을 신청했으나

첫 날 중급반으로 진급이 되었다.

 

25m 레인도 헉헉거렸지만

자유형도, 배영도, 평형도 기억하고 있었고 

게다가 접영도 어슬프게 할 수 있었다.

 

기억을 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안도했지만

교정을 위한 선생님의 코칭은 허공을 맴돌뿐   

신기할 정도로 기억대로만 하게 되었다.

 

조금 알고 있는 것으로

전부 아는 것 같은 착각으로

고집부리며 주장하는 

거울 속 내 모습 같은 날입니다^*^ 

 

 

 

 

 

마음 담은 기다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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