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원1 [나의 마음, 당신의 생각]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은 나, 생각보다 모르는 나 간혹 길에서 폐지를 정리하는 분을 만나면 뜨거운 태양아래의 힘겨움이 전해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에서 고단함을 느낀다. 그들은 분명 어떠한 표현도 하지 않았음에도 나는 나름의 후원(?)을 한다. 그리고는 나를 위로했었다. 그 런 데 그 행동이 얼마나 무책임할 수 있는지 얼마나 이기적인 행동인지 또 다른 이면을 간과하고 있었다. 내 입장에서 판단하고 내 생각으로 배려하고 그리고는 그것이 [옳은 것, 잘한 것]인 줄 알았다. 그 냥 내 마음으로 한 것 뿐인데... 얼마나 자기중심적인가!! 이런 성찰이 될 때 참 행복하다. 자유롭다. 2020. 8. 15. 이전 1 다음